국어교육과 염창권 교수 홈페이지 입니다.
http://202.31.152.13/myhome/yom
로그인 |  가입신청 | 
2019.7.18 (목) 프로필 공지사항 현대문학강독 대학원강의 갤러리 즐겨찾기

염창권

    갤러리

   2019. 07   
 
     


갤러리
제 목
 시집 <일상들>
작성자
 yom
 조회 : 937
 작성일 : 2011/11/01 08:16

 염창권 시집  <일상들>  나무아래서 , 2011  


  염창권 시인은,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된 것을 필두로 1991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었으며,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운천리 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그리움이 때로 힘이 된다면』과 시조집 『햇살의 길』이 있고, 비평집으로 『집 없는 시대의 길가기』가 있다. 한국비평문학상, 광주펜문학상, 무등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일상의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을 보여준다. 일상이란 정해진 틀이다. 그런데 문득문득 이 질서를 벗어나 다른 길로 가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망이다. 시인도 이 길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일상의 단조로움을 벗어난, 그 뜨거운 것들이 시인의 욕망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의 시는 사물을 관찰하는 시선의 예리함으로부터 산출된 비유와 알레고리가 삶의 매 순간 순간에 대한 성찰에 닿아 있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이 점에서 그의 시적 비유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기억과 한계가 맞닿아 만들어낸 ‘명상’ 혹은 ‘성찰’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자의식’에 해당된다. 그의 시적 표현이 단순한 시각적 이미지의 산출이나 적절한 메타포의 수준을 넘어서 때로 알레고리적으로 읽히는 것은 그가 바라보는 사물 자체가 곧 인간 혹은 삶에 대한 성찰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그는 표현보다는 깨달음과 의미에 대한 추구에서 한층 깊이를 더하는 시인이라고 여겨진다.
 그래서 그런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방언과 충격적 심상, 인유 등을 동원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깊고 노련한 비유와 유려한 문장으로 대상과 내통한다. 특히 호흡이 긴 시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시인의 역량이 풍부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름:   비밀번호:
 


33
77
295,902